유엔식량농업기구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

FAO 비목재 임산물 가치사슬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최

FAO, 비목재 임산물 가치사슬 강화 위한 역량 개발 프로그램 진행

참가자들이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다양한 식물 종의 재배 기술을 관찰하는 모습

©FAO/Giulia Muir

2025-02-05

2024-10-23~3, 대한민국 –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대한민국에서 비목재 임산물(Non-Wood Forest Products, NWFPs) 가치사슬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산림 및 농업 부문을 대표하는 7개국 14명의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전온라인 기술 워크숍, 현장교육 등 총 2개월 과정으로 마무리 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PLO), FAO 산림국(NFO),한국산림조합중앙회가 협력해 진행했으며, FAO-대한민국 협력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현장 교육시기를 조정 추진했다. . 이번 교육의 목표는 비목재 임산물 가치사슬을 중심으로 산림 부문의 지속가능한 농식품 시스템 기여를 강화하는 데 있다.

 

현장 교육 기술 실습

교육 과정 동안 카메룬, 네팔, 파푸아뉴기니, 파라과이,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에서 참여한 참가자들은 인천, 여주, 포항, 영양, 봉화, 영주, 수원, 서울을 차례로 방문 비목재 임산물의 채취, 생산 기술, 수확 후 관리 및 마케팅 관련 교육을 받았다. 또한,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및 산림조합을 방문해 다양한 생산 시스템(야생 채취, 산림 내 재배, 집약적 재배 방식)에서 적용되는 관리 기법과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카메룬 산림야생물부(MINFOF)의 솔 나데지 (Sol Nadege) 부과장은 “대한민국과 같이 연구에 대한 투자는 수익 증대뿐만 아니라 식량 안보 확보와 기후 변화 대응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협력 모델 공유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정부, 민간, 지역 공동체 간의 협력 모델을 통해 회복력 있는 가치사슬을 구축한 대한민국의 성공 사례학습을 통해 참가자들은 각국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과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필리핀 농업부 산림식물산업국(BPI)의 한스루디 카스트로베르데(Engr. Hansruedi Castroverde) 기술 전문가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방문한 모든 장소 중 포항이 가장 인상 깊었다. 정말로 모범적인 사례였고, 매우 감명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 사방기념공원은 대한민국의 ‘사방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곳으로, 과거 황폐했던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약 360만 명이 참여해 2,4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역사적 노력의 상징이다. 이는 환경뿐만 아니라 농업과 식량 안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받고 있다.

 

FAO 기술 협력 프로젝트 지원 국가 참여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FAO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농식품 시스템을 위한 산림 부문의 기여 강화’ 기술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국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비목재 임산물과 관련 가치사슬 확대 기회를 모색하는 국가들도 함께 참여했다.

 

본문: FAO Capacity Development Programme on enhancing NWFP Value Chains in the Republic of Korea